재테크,투자) 주식시장은 변동성이 클수록 위험한가?

 

주식은 당연하게도 변동성을 가진다.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며 현재의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지만 현재의 상황만 위험하고 공포스러운 것이 아니다.

주식시장은 과거에도 그랬으며, 미래에도 역시 그럴 것이다. 단지 과거에 큰 변동성으로 주가등락의 공포를 느꼈던 심리는 시간이 지나며 그 공포심의 기억이 희미해졌고, 미래는 아직 겪어보지 않았으므로 공포심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일 것이다.

인간은 최근의 감정을 가장 잘 느끼고 기억하므로 큰 변동성이 나타난다면 지금이 가장 힘든 주식시장 상황이라 생각할 것이며 공포심이 극에 달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과거에도 현재 만큼의 변동성을 가졌으며, 그 시기 또한 현재와 같은 공포심을 느꼈을것이다. 단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그때 느꼈던 공포심의 기억이 희미해 진 것 뿐이다.

인간은 대체로 주가가 하락하면 언제까지 하락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그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가가 너무 높아 언제 다시 하락할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느끼며 변동성을 두려워 한다.

시장은 계속하여 상승하지도 않고 끊임 없이 하락하지도 않는다. 변동성은 주식시장이 가지는 당연한 특성이며, 기업이나  나라의 펀더멘털에 문제만 없다면 시장환경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변동성은 나쁜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