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투자) 손실회피효과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

손실회피효과: 사람들이 같은 금액의 이익이나 손실이 발생하였다 가정 하였을때, 이익이 발생한 기쁜마음보다 손실이 발생하여 고통스러운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는 현상.

 
이러한 손실회피효과는 투자 결정에 있어 큰 영향을 준다. 투자자들은 손실을 피하려는 심리적 영향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하였을 때, 또는 수익이 났을때의 대응등에 있어 올바르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이미 손실이 나버린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확정 손실이 된다고 생각하고 더큰 심적 부담을 가지게 된다. 또 반대로 수익이 난 주식은 상승중인 주가가 언제 또 빠르게 떨어져 수익이 손실로 바뀔지 모른다는 생각에 매도로 이어져 더 큰 미래수익을 포기하고 생각보다 작은 금액의 수익을 보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손실회피 성향이라는 심리적 영향 때문에 투자자들은 손실이 났을때는 매도하면 손실을 확정지어버린다는 고통 때문에 회피하게 되고, 주가가 상승하여 수익이 났을때는 수익이 손실로 바뀌지 않을까 하는 심적 고통에 더 큰 미래 수익 가능성을 포기하고 매도를 통한 적은 금액의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비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투자자가 주식을 매수 후 보유 하고 있는데  주가가 떨어져 20% 손실을 보고 있을 경우 이 투자자는 매도로 인한 확정손실의 감정을 느끼기 싫어 손실이 발생한 계좌를 무시하고 회피해버리며 적절한 투자대응 없이 계속해서 보유하게 된다. 주가는 계속 하락 할수도 있기에 이러한 회피성향은 더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주식 매수 후 주가가 20% 올랐을 경우 이 투자자는 주가 상승으로 수익 보고 있는 계좌가 또 언제 주가의 하락으로 손실로 바뀔지 모른다는 손실 공포감을 느끼게 되고, 빠르게 이익을 확정하게 됨으로 인해 주가가 계속 해 상승할 경우의 더큰 미래수익을 놓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