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배우다

행복이란? 불교의 '둑카'를 통해 정립한 나만의 흔들리지 않는 평온한 투자

생각 기록자 2026. 3. 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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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이란 '큰 기쁨'이 아닌 '변동이 없는 상태'이다
우리는 대개 기쁨과 즐거움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라는 벽》이라는 책을 읽으며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책에서는 기쁨과 즐거움이 크면, 분노와 슬픔은 시계의 진자운동처럼 무조건 따라오게 되어 있다하였다. 즐거움의 크기가 클수록 괴로움의 크기 역시 똑같이 커진채 따라온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보자.
적당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적당히 기쁘다면, 이별했을 때도 적당히 괴로울 것이다.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거나, 또는 결혼까지 하였으나 인생은 유한하기에 나이가들어 자연스레 헤어짐을 가지는 시간이 온다면 그 괴로움의 크기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책을보며 깨달은 것은 행복이란 기쁨과 즐거움이 큰 상태가 아니다. 기쁨과 괴로움의 변동이 거의 없는, 진자운동이 최소화된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이다.

👍 '둑카‘를 알고 투자 철학을 세우다
책에서는 불교의 개념 중 하나인 '둑카'를 소개한다. 많은 사람이 이를 단순히 '고통'으로 번역하지만, 본질적인 의미는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태’를 뜻한다.
나는 이 둑카의 개념을 접하고, 또 하나의 나의 투자 철학이라는 성벽을 쌓을 수 있었다. 주식 시장 역시 둑카의 세계다. 끊임없이 오르고 내리며 변동성을 가진다.

많은 투자자가 빠르고 높은 주가 상승이라는 일시적인 기쁨을 쫓는다. 하지만 그 기쁨은 영원할 수 없다. 즉 하락장이 찾아오면 큰 변동성으로 인해 그 기쁨의 크기만큼이나 거대한 공포와 고통이 우리를 덮친다.
둑카의 본질을 깨닫고 나니, 내가 추구해야 할 투자의 방향이 명확해졌다. 나는 시장의 진자운동에 내 마음의 평온을 깨트리고 싶지 않다.

👍 변동성(MDD)을 다스리는 평온한 투자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내가 정립한 불교적 투자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것은 변한다: 시장의 상승과 하락, 기쁨과 고통은 모두 잠시 왔다가 사라지는 변화임을 인정한다.

2. 소유욕에서 벗어나라: 특정 종목이나 고점의 가격에 집착하지 않는다. 주가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즉 변동성을 가지는 영역임을 받아들인다.

3. 극단을 피하고 균형을 잡아라: 과도한 탐욕과 과도한 공포 사이의 변동성을 최소화 한다.

내가 추구하는 투자는 장기적인 성장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되, 최대 낙폭(MDD)이 적은 종목에 집중하는 것이다. 이것이 둑카의 세상에서 내 멘탈을 지키고 '밤에 잠을 잘 잘 수 있는 투자'를 실천하는 유일한 나의 길이다.

👍 흔들리지 않는 멘탈이 곧 장기투자로 이어진다.
투자자는 행복하기 위해 돈을 번다. 하지만 주가의 변동성에 휘둘려 단기 투자에 몰두하다 보면, 오히려 정신이 온전치 못하게 된다. 그리고 그 불안한 감정은 나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내 자산에 대해 '적당한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내 것이라는 소유욕이 주가의 집착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적당히 거리를 두고 멀리서 지켜보는 것이 내 마음을 컨트롤하기에 훨씬 좋다. 소유의 집착에서 벗어날 때, 비로소 시장의 소음에 흔들리지 않고 평온한 투자를 지속할 수 있다.

투자의 성공은 수익률 이전에, 내 '감정의 평온함'으로 증명된다. 변동성이라는 도파민에 빠지지 말고, 그것을 내 인생의 행복을 위해 통제하라.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야말로 그 어떤 종목보다 강력한 나의 투자철학이다.

나라는 벽 - 다이구겐쇼 지음, 전소연 옮김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투자에 관해 적었지만 읽으면서 마음의 평안을 많이얻었던 책이다.

평온한 삶을 위한 책으로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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