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단기 금리차는 장기채권과 단기채권의 금리 차이를 말합니다.
대체로 미 국채 10년물을 장기채권(시장 금리의 영향을 받음), 미 국채 2년물(연준이 정하는 정책금리 영향)을 단기채권으로 하여 그 차이를 계산 합니다.
장단기 금리차 = 미 국채 10년물 금리(장기) - 미 국채 2년물 금리(단기)
기본적으로는 장기라는 기간적 리스크로 장기 채권이 단기 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고 인플레이션이라는 경제적 이벤트가 발생하면 연준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해 정책금리를 높게 가져갑니다.
고 금리 정책을 펴면서 시중에 풀려있는 돈을 다시 회수해서 물가를 잡기위한 노력을 합니다.
연준의 고금리 정책으로 단기 금리가 올라가면서 장기 금리를 넘어서는 현상이 발생할 때를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라 말 합니다. FRED 장단기 금리차 차트를 보시면 0% 밑으로 내려간 부분들이 보이는데 저 부분들이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된 현상입니다. 대체로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발생 했을때 보통 수개월 후 경기침체가 왔습니다. (회색 음영부분)
수년 전 코로나라는 이슈로 인해 저금리, 유동성 공급으로 자산 폭등 그리고 나탄 고 인플레이션로 인한 연준의 고금리 정책, 유동성 회수를 예로 경기 흐름을 얘기 해보겠습니다.
경기는 높고 낮음 또는 좋음 안좋음으로 싸이클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9년경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라는 특수한 이벤트로 세계의 경기는 누가봐도 안좋은 상황에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발발하고 전세계 국가들은 국가 봉쇄, 바이러스 감염자들에 대한 격리등으로 대응을 했습니다.
그 결과 생산,운송등으로 차질이 생긴 기업들은 영업이익 감소등으로 힘들어지게 되고...
그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는 줄어들고, 실업자들이 폭증 하는 등 경기 불황이 발생 하였습니다.
코로나라는 특수한 이벤트로 세계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자 연준은 그 대응책으로 저금리와 돈풀기(통화량 증가)에 나섰습니다. 저금리 정책과 통화량을 늘리는 이유는 돈의 가치(금리)를 떨어트려 기업이나 개인에게 자본조달(대출)이 쉽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저금리 정책과 통화공급으로 인한 자본조달을 쉽게 한다면 기업은 투자에 나설것이고, 그로인한 고용도 발생할 것이고 다시금 경제는 성장하게 됩니다.
또 개인은 저금리로 인한 자본조달이 쉬워진 탓에 투자에 나서게 됩니다. 그로인해 그 당시 유행 했던말이 10만전자, 동학 개미운동,서학 개미운동, 부동산 폭등, 벼락거지였죠. 한마디로 자산시장이 폭등을 해버렸습니다.
시중에 유동성 공급과 저금리 정책으로인해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서 물건의 가치는 반대로 오르게 됩니다. (늘어난 통화량 때문에 수십년전에는 500원으로 짜장면도 사먹었지만 지금은 사탕이나 껌정도만 구입할 정도로 돈의 가치가 떨어져 버렸죠)
코로나때 엄청나게 풀린 돈 때문에 돈의 가치는 더떨어지고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됐지만 서민들의 월급은 물가만큼 상승하지 못하니 서민경제에 타격을 예상한 연준은 채권 매도, 고 금리 정책등으로 시중에 풀린 통화량을 흡수하기 위해 대응하기 시작 합니다.
하지만 너무 급격하게 금리를 올려버리면 대출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의 채무 불이행으로 연쇄 파산이 일어날수도 있기에 조금씩 올리기 시작하였고 꽤 오랜기간 고금리 정책을 유지 했습니다.
현재상황은 고금리 정책과 유동성 회수로 인해 장단기 역전현상에서 다시 원점으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상황이고 물가도 어느정도 잡혔다고 생각한 연준은 경기침체를 걱정하여 금리 인하를 준비합니다.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던 연준이 금리인하라는 카드를 꺼내면 바로 자산시장이 좋아질 거라 하는데 대체로 고금리 정책에서 금리인하라는 카드를 꺼내면 처음에는 주식등의 자산시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다 합니다. 경기침체를 예상해서 꺼내는 카드이기 때문이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어차피 경기는 싸이클을 가지기 때문에 안좋아진다면 좋아질것이고 낮았다면 높아지기 때문에 어차피 경제는 장기적관점으로 성장해왔다는 낙관적인 마인드와 현재 리스크를 대비하기위해 자신이 생각하는 투자 자산과 안전 자산 비중을 가지고 좋은 주식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면 결국 자산 상승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수확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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