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책)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출판: 21세기북스, 저자: 송민섭(수페TV)

 

이 책의 저자 송민섭은 배당투자를 주제로 한 유투브 수페TV를 운영중인 유투버이고, 나 역시 유투브 수페TV 채널에서 그를 알게 되었다. 평소에 배당투자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자주 유투브 영상을 보게 되었고 책도 냈다하여 구입해 읽게 되었다. 

 
저자는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꾸준히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하였다.
 
그는 온전한 내 하루를 되찾는 그날, 우리는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된다 하였는데, 그 방법으로 "환경을 바꿔야 생각이 바뀌고, 생각이 바꿔야 행동이 바뀌며, 그 행동은 당신을 변화시킬 것이다."라 하였다. 그리고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 하였다. 부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면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하지 않은 일은 포기라 하였다.
 
그는 내 시간이 들어간 것이 아닌,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다양한 수익이 모여 월급을 앞지르는 순간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게 된다 하였다.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구조가 되어야 내 시간을 온전히 되찾아 올 수 있다 하였다.

배당 투자의 목적은 내가 일하지 않아도 월급처럼 돈이 들어왔으면 하는 마음에서 투자를 시작하며, 실제 배당이 들어오면 꿈은 현실이 된다하였다.

저자는 처음 배당투자를 시작할때 아내를 설득시키기 위해 소비지출을 나온 배당금으로 충당할 수 있다는 식으로 예를 들며 돈이 돈을 벌어들이는 원리에대해 설명하였다.

그는 시간의 함정인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는 투자를 한다면 경제적 자유가 아닌 경제적 가난으로 고꾸라진다하였고, 또 투자할 기업을 선택할 때 배당성장률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였다. 처음에 배당률이 높아서 투자했는데 배당금이 10년동안 한번도 오르지 않았다면 물가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으로 난처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하였다.
 
나의 생각으로는 배당투자를 시작하였지만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고정적 배당을 받게 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발생할수록 배당금이나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수록 자산가치는 하락하기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할수 있도록 배당성장이 일어나는 배당성장주에 많은 비중을 투자해야 한다 생각된다.

또 돈보다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 하였는데, 인간에게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부자들은 자신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 사람을 채용하고, 그들의 시간을 사는 행위를 한다하였다.

우리도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해서는 처음에는 근로소득으로 내 시간을 내주고 돈을 벌어야 하지만, 나중에는 돈이 일하게 만들어 우리의 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했다.

금융소득이라 할 수 있는 두번째 월급은 내 시간이 들어가지 않고 순수하게 돈이 돈을 벌어오는 구조여야 하며, 내가 일해서 벌어오는 돈보다 돈이 일해서 벌어오는 돈이 더 많아지면, 그때부터 첫번째 월급이 금융소득이 되고, 두 번째 월급이 근로소득이 된다고 했다.
 
배당투자를 할때 점검사항도 나열하였는데 다음과 같다.

<배당투자를 하기에 앞서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점검사항 다섯가지>
첫번째 누가 뭐라해도 ‘매출’이다. 매출은 기업이 돈을 잘 벌고 있는지 가시적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다.

두번째는 실제 벌어들인 돈인 ‘순이익’이다.매출을 통해 방향성을 봤다면 순이익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챙기는 돈이 얼마인지 확인할수 있다.

세번째는 내게 들어오는 배당금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업현금흐름’이다.순이익을 통해 기업이 얼마나 실제로 돈을 벌고 있는지 확인했다.그런데 기업은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유기체 같아서 현금이 얼마나 유입되고 유출되는지 파악해야 건강한 기업인지 알 수 있다. 우리는 영업현금흐름이 증가한다면 배당금 또한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니, 좋은 신호로 받아들이면 된다.

네번째는 얼마나 배당금을 오랫동안 줬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배당연수’다.배당연수는 투자자에게 신뢰의 숫자로 작용된다. 미국에는 배당을 오랫동안 늘려온 기업이 상당히 많으며, 앞으로도 배당을 잘 줄 것 같은 믿음을 준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회사가 벌고 그 돈을 주주에게 잘 나눠주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배당성장률’이다. 기업이 돈을 잘 벌면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매출과 순이익이 증가한다.그리고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배당 여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투자자로서 우리는 실제로 배당금을 잘 줬는지 체크해야 한다.반면 매출과 순이익이 줄어들고 있는데 배당금을 높이는 기업은 의심해봐야 한다.분명히 무슨 문제가 있을 것이니 그런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면 재무제표를 꼼꼼히 살펴보자.

복리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배당금 또한 재투자해 눈덩이를 더욱 크게 키우는 것이 좋으며, 배당 투자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세가지로는 배당률, 배당성장률, 미래배당금이라 하였다.

미국에서는 50년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배당 왕족주’라고 부르고, 배당 왕족주는 배당 투자자에게는 신뢰가 높은 기업으로 인식하며, 25년 이상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은 ‘배당 귀족주’라고 말한다 했다. 이들 기업도 왕족주처럼 배당기업으로 신뢰받고 있는데, 한 가지 배당 왕족주보다 까다로운 기준이 있다한다. 배당 귀족주는 배당금을 늘려온 연수는 왕족주보다 짧지만 S&P500에 포함된 기업 중에서 선별되고 현재 68개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 하였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더리치' , '시킹알파'가 있다.
 
<배당 성장과 성향 그리고 꾸준함>
배당금의 성장은 보통 기업의 이익에서 발생되며 주주에게 나눠주는 몫의 증가다. 실제 발생된 매출과 이익,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산출된 배당금은 허수가 아니기에 안전감을 준다.

배당성향은 기업이 벌어들인 소득에서 주주에게 돌아가는 몫의 비율이다.즉 배당성향은 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배당성향이 높다는 것은 배당을 많이 준다는 것이다.

배당금이 높아지면 주주에게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순이익이 많지도 않은데 무리하게 배당을 많이 지급하는 기업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적당한 배당과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가는 것이 기업의 숙제이기에 배당성향도 적정한 것이 좋다.

배당투자의 꽃은 꾸준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지치면 안된다.

나도 배당에 꽤 많은 비중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배당 성장주에 꾸준한 투자를 하여 자산 파이를 키우고, 배당 성장이 수년에 걸쳐 일어나 배당만으로 한달 생활비가 충당이 되면, 주식을 팔지 않아도 노후 생활이 가능한 현금 파이프라인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배당이 없는 주식이거나 배당금이 생활비를 충당하지 못할 경우 노후 생활비로 주식을 팔아서 생활해야하는데, 주식시장이 상승하고 있는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경기침체나 특별한 이슈등으로 시장이 하락장에 있을때는 내가 가진 주식 자산또한 하락해 있으니 더많은 주식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해야 한다. 배당만으로 생활이 가능해진다면, 주식을 팔지 않아도 생활비가 마련되니 침체가 와도 생활비 마련을 위한 주식의 매도가 없으니 확정손실로 이어지지 않는다.
 
책 내용이 쉽고 재밌게 구성되어 있고 예시도 많으니 배당투자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