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 피셔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셔 인베스트먼트의 설립자이자 회장겸 CEO이다. 그는 <포브스> 미국 및 세계의 거부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30년동안 가장 영향력 있었던 인물 30인'에 들기도 했다. 그리고 위대한 투자가 필립 피셔의 아들이기도 하다.
켄피셔의 저서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가장 핵심 내용은 '사람들은 과거를 쉽게 잊고 공포에 떨지만 시장은 과거에 우리가 경험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이번에도 역시 반복된다.'이다.
나의 생각: 최근의 사례를 예로 들어 보면, 주식시장이 폭락하며 사람들을 극한의 공포에 떨게했던 코로나라는 이슈가 있었다. 코로나가 처음 발발하고 국가봉쇄, 감염자들의 격리... 그로인한 생산과 운송등의 차질등으로 국가와 기업의 위기로 이어졌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에는 다르다 정말 위기다.', '시장이 장기침체에 빠질것이다.'라며 손실을 떠안고 시장을 떠났지만 인간에게는 위험상황에 생존하고자 하는 강한욕구가 있기에 적절하고 신속한 국가적 대응으로 백신의 개발, 유동성 공급, 저금리 정책등을 내세우며 빠르게 시장은 회복되었다. 가장 최근에 시장을 엄청난 공포로 몰아넣었던 코로나 이슈만 보아도 과거와 크게 다르지않고 이번에도 시장은 멋지게 회복했다.
아래 그래프는 S&P500과 코스피 지수의 코로나 폭락이후 시장이 회복된 상황을 보여준다. 역시나 시장은 멋지게 반등에 성공하였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주요 내용}
켄피셔는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은 언제나 틀렸다 하였다.
존템플턴경이 한말 중 ‘이번에는 다르다’는 영어에서 가장 값비싼 한마디라 하였으며 영원무궁토록 옳은 말이라 하였다. 이 말을 무시하고 '이번에는 다르다'라 생각한다면 십중팔구 그 생각은 완전히 틀릴 것이며 값비싼 대가까지 치르게 될 것이라 하였다.
- 나의 생각: 나 또한 십수년간 주식투자를 하며 가장크게 느낀점은 주식시장은 예측 할 수 없으며 대중의 생각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다.
그는 반드시 역사를 공부하고 기억해야 한다고 믿었는데, 그 이유로는 인간의 본성은 좀처럼 바뀌지 않으며, 바뀐 환경에 반응하는 방식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 하였다. 기억력이 신통치 않아 반응 방식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켄 피셔가 말하길 역사, 데이터, 분석에 탁월했던 템플턴 경은 새로운 경기 침체를 맞이할 때마다 사람들이 느끼는 고통이 더커진다는 사실을 알았으며, 우리는 위기를 겪을 때 마다 그위기가 사상 최악이라 생각한다 했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한 사람들은 투자에 있어 심각한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며, 이들은 앞으로 다가올 폭락장, 거대 강세장, 투자 광풍에서도 심각한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 했다. 다행히 ‘이번에는 다르다’식의 잘못된 사고방식을 찾아내기는 어렵지 않다하였다.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이 나타나는 모습>
- '뉴 노멀(new normal.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신시대, '신경제: '이번에는 다르다'라는 생각이 항상 비관론으로만 나타나는 것은 아니 다. 때로는 과도한 낙관론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 '고용 없는 경기 회복: 고용은 경기가 회복된 뒤에야 증가했다. 이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
- '더블딥'에 대한 공포: 더블딥에 대한 이야기는 항상 나오지만 실제로 더블 딥이 나타나는 사례는 드물다.
새로울 것 없는 새 기준 뉴 노멀은 '최근 경기 침체 기간에 극복하기 어려운 난제가 등장한 탓에 평균을 밑도는 경제 성장, 낮은 시장 수익률, 심지어 더블딥이 불가피한 신시대가 시작되었다'는 뜻이라 한다.
전문가와 언론인은 뉴 노멀이 마치 처음으로 등장한 새로운 용어인 것처럼 취급하지만 뉴 노멀에는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으며, 경기 순환 주기마다 우리가 경험하는 관념일 뿐이라 하였다.
실제로는 경기가 개선되는 중인데도 사람들이 가장 비관적이었을 때 뉴 노멀이 널리 사용된 것은 분명하며, 뉴 노멀은 전혀 새로운 개념이 아니라 하였다.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경기 침체가 영원히 이어질 것으로 믿은 사람들은 급등장을 놓쳤다. 그러나 잘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계속 보유한 사람들은 지난 약세장에서 입은 손실 대부분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하였다.
- 나의 생각: 뉴노멀(이번에는 다르다)은 최근에 생겨난 용어가 아니며, 그 전 부터 존재해왔다. 단지, 과겨 역사를 쉽게 잊는 대중들이 이번에는 다르다며 외치며 시장을 떠나고 손실을 떠 안을 뿐이며 실제로는 이번에도 다르지 않고 시장은 회복한다. 뉴 노멀이라는 용어에 공포심을 느끼고 주식을 매도한 사람들은 큰 손실을 보았을것이다. 또 이번에는 다르다고 생각해서 큰 손실을 안고 떠난 대부분의 대중들과는 다르게 행동해야한다. 켄 피셔의 말대로 이번에도 다르지 않으며 시장은 좋으면 나빠지고, 나빠지면 좋아지는 사이클을 가진다. 경기가 좋지않을때는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사이클을 가지는 시장환경의 변화만 있는 것이니 이번에도 역시나 회복할 것이라는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심리적 동요없이 꾸준히 매수하여 평균 단가를 낮추며 시간을 가지고 시장에 머무르고 시장환경의 회복이 시작 될 때 더 큰 자산 상승을 누리면 된다.
"템플턴 경과 버핏도 알고 있듯이, 세상 사람들이 가장 비관적일 때가 탐욕스러워지기에 가장 좋은 시점이다."
켄 피셔는 세상은 늘 똑같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똑같은 문제로 애를 태운다하였고, 부채, 신용위기, 주택 가격 하락, 은행 부실화, 빈털터리 소비자들. 1991년에도 애를 태웠던 문제들이다며 했던 고민을 또 한다 하였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재잘대기만 하는 원숭이들이라 비유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면서 재잘대기만 하는 기억력 낮은 원숭이들에 속하지 말자...)
역사를 공부해보면 세상에 새로운 현상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며, 세상 사람 모두가 암울한 일만 일어날 것으로 생각해도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지 않고 실제로는 십중팔구 머지않아 좋은 일이 일어난다 하였다.
가격은 예상 못했던 사건이 발생할 때만 큰 폭으로 움직인다하였다.
- 나의 생각: 하지만 언제나 처럼 시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다르다'라고 믿는 사람들은 인간의 본성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이 분명하며, 우리가 경기 침체, 신용위기, 과도한 부채 문제를 이미 여러 번 경험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것이라 했다.
켄피셔는 "경기 침체는 끝없이 발생했고 사람들은 낙담해 상황이 절대로 호전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호전되었다. 그리고 성장세가 이전 고점을 넘어서서 계속 이어진다. 그러다가 어느 시점에 이르면 다시 경기 침체가 발생한다. 이러한 일이 수 없이 반복되지만, 대개 성장기간이 예상보다 더 길며, 불규칙하게나마 GDP는 고점을 계속 경신한다" 말하였다.
썰물뒤에 밀물이 오듯이 경기침체 뒤에는 경기 확장이 온다는 것이다. 경기 확장은 경기 침체보다 거의 예외 없이 기간도 길고 강도도 높은데, 곤경이 두려워 평생 웅크리고 산다면 훨씬 더 자주, 더 길게,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기 확장과 강세장을 놓치게 된다하였다.
- 나의 생각: 경기는 상승과 하강을 반복한다. 하지만 주식시장이 경기침체를 겪고도 계속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이윤동기를 가진 인간들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있고 그 힘이 기술력과 생산성으로 이어져 경제 성장이 일어나고 침체를 벗어나게 되는것이다. 더 좋은 세상을 원하는 한 경기의 상승과 하락은 있겠지만 기술력은 복리로 발전하며 경제의 성장은 계속된다.

나의 생각: 책을 읽으며 내 생각과 핵심내용을 책에도 요약하여 적는편이데, 켄피셔의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에서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장은 다르지 않으며 항상 반복 되므로 과거를 쉽게잊는 기억력이 낮은 사람이 되지말자."는 말을 가장 많이 적었던 것 같다.
시장은 항상 반복되므로 시장 환경적 공포심에 손실입고 떠나지 말고, 곧 다가올 엄청난 회복기를 기다리며 회복기가 온다면 달콤한 자산상승의 보답을 받도록 하자.
'독서 > 경제,투자,동기부여,자기계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서,책) 나는 장사의 신이다. - 은현장 (3) | 2024.11.20 |
---|---|
도서/책)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8) | 2024.11.06 |
도서/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6) | 2024.10.08 |
(독서/책)자기관리론 - 데일카네기 (2) | 2024.10.07 |
(도서/책)세이노의 가르침 - 필명 세이노 (14) | 2024.09.25 |